여러분들은 피자 브랜드중 어디를 주로 시키시나요?
저는 도미노피자를 주로 시켜먹습니다. 일단 집에서 가깝기도 하지만 딱 저랑 맞는 브랜드 같습니다.
피자스쿨은 가격을 떠나서 너무 저가용인거 같고 피자헛도 도미노랑 비슷한데 뭔가 토핑이 과하다 싶을정도로
많아서 약간 혼자 먹기에는 부담스러운 느낌이 많이들고 도미노가 딱 정한거 같아 주로 먹습니다.
브랜드와 상관없이 저는 기본으로 포테이토를 많이 먹는데 이번에는 목요일이고 했고 1+1이라 이런날은 프리미엄인데
그날따라 뭔가 기본 피자를 먹고 싶었고 평소같았으면 콤비네이션이나 페페로니를 시켰을것 같은데
불고기 피자가 눈에 보이니 갑자기 확 끌렸습니다.

이날은 주식으로도 돈을 많이 벌어서 1+1이어도 3만원이면 사실 싼가격이 아닌데 돈도 돈이고 어쩐지 한판은
행사니 싸게 느껴져서 바로 결제를 해버렸습니다.
예약 주문을 하고 가서 찾아왔는데 이날이 하필이면 수능날이어서 피자주문이 엄청났고 실제로 주문도 꼬여서 짜증이
나려고 했지만 직원들이 일하는거보고 사실 짜증을 낸다한들 저들도 안해주려고 하는건 아닐텐데 싶어서
한 30분정도 기다려서 찾아왔습니다.


도미노 포테이토피자는 개인적으로 다른 브랜드 포테이토보다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딱보면 뭔가 부실해보이다가도 너무 뭐가많으면 부담스럽거나 지저분할것 같고 감자가 조그마하다면
뭔가 이름에 부합하지않을텐데 딱 저정도가 적당해서 좋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이번에는 리얼불고기 피자가 훨씬더 좋았습니다.
피자도우는 오리지널로 시켰는데 보통 포테이토는 끝에 빵부분이 있는데 이건 나폴리피자처럼
얇은 도우가 되어 있고 바삭해서 좋았고 일단 불고기
특유의 달달함이 오~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가족들도 이번 불고기는 맛있다고 했습니다. 다른 브랜드의 불고기보다 좋은것같다고 할정도면 일단 합격인것 같습니다
물론 포테이토는 먼저나와서 살짝 식고 불고기는 바로나와서 따끈함이 남아있었지만 그걸감안해도 불고기가
승리였습니다. 그리고 간만에 얇은 도우를 먹어서 그런가 먹기도 좋고 깔끔하고 다음에는 종류를
다른거 하면 나폴리를 시켜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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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1. 살면서 먹던거만 먹었는데 다른것도 시켜먹어야겠다.
2. 브랜드마다 불고기를 시켜먹으면 훨씬더 객관적일듯
3. 다음번에는 피자헛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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