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마트가는게 뭔가 즐겁습니다.
이게 단순히 블로그글을 쓰기위해서가 아니라 예전에는 진짜 먹던것만 뭔가 검증된것만 먹었는데
약간의 호불호 그리고 아 이건 잘 못샀다라고 생각되는것도 종종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뭔가
이건 뭘까 새로운 제품이나 맛을 찾아가는게 생각보다 굉장히 재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마트가는김에 안먹어본 새로운 제품은 뭐가있을까 하고 겸사겸사 찾아봤습니다.
라면코너를 가던중에 노브랜드는 뭔가 새로운제품을 내놓는거 같습니다.
아예 본적도 없는 제품이 꽤나 많이 있었는데 쌀국수나 컵누들 뭐 이런것들이 있고
베트남, 태국 이런쪽의 라면인지 우동인지 제품도 있고 오늘 리뷰해볼 즉석우동도 있었습니다.
제품은 가쓰오부스맛 즉석우동 컵라면입니다.
가격은 1380원인데 아주 싸다고는 못하는것이 크기가 생각보다 작습니다.
크기는 솔직히 어린이가 먹을만한정도의 크기입니다. 가격이 1380원임을 감안한다면 그다지 매력적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겉용기도 스티로폼? 같은 뭔가 그다지 고퀄은 아닌듯한 용기입니다.
구성품은 액상스프, 건더기스프, 면 이렇게 되어있는데 면은 진공포장되어있어서 깔끔했고 액상스프는 면양 대비 많은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크기가 이정도라면 약간 작아야할것 같은데 액상스프만보면 생생우동 크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조리 설명을 보니까 액상스프와 면을 넣고 물을 넣으라고 해서 그렇게 했는데 사진만 보면 굉장히 맛이없게 나왔습니다.
건더기스프는 나중에 넣는거 같은데 딱히 먼저 넣는다고 해서 다를것 같지는 않습니다.
뜨거운물을 붇고 2분정도 기다린뒤 건더기스프를 넣고 풀었는데 막상 완성된걸보니 생각보다는 비주얼이 괜찮았습니다.
설명에는 2분이라고 되어있는데 진공포장된 면이 다풀어지려면 3~4분정도는 있어야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절취선까지 물을 부으라고 되어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물이 더 많아야 할것 같았습니다. 약간 짭조름한게 더 있고
저같이 약간 밍숭맹숭하게 먹는분들이라면 짜다고 느껴질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면자체는 탱클하니 괜찮은데 진공포장되어서 그런가 약간 포장냄새? 아니면 방부제냄새? 랄까? 뭔가 그 인공 우동의 냄새? 말로 표현하기는 그런데 그 특유의 면냄새같은게 있긴했습니다. 이상한게 아니라 뭔가 조리가 잘 안되면
날것 같은 그런 냄새가 났습니다.
그리고 또하나 알게된건 가쓰오부시를 제가 그닥 선호는 하지않는다를 알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맛있는데 국물이
제 스타일은 아니였습니다. 조리도 뭔가 잘 안된느낌도 났고 그냥 액상스프는 70퍼만, 건더기스프는 처음부터
팔팔끓는물을 절취선보다 살짝 높게 했다면 우리가 기본적으로 먹는 우동에 가쓰오부시 향과 맛이 적절히
베어들어가서 뭔가 2가지가 합쳐지거나 조화가 좋았을것 같은데 영 어리버리하게 한것 같아 조금 아쉽습니다.
그런데 이것저것 다 따져도 가격대비 양은 영 아쉬운건 사실입니다.
1380원이면 못먹을 가격은 아닌데 한두번 먹어볼정도 인거 같습니다. 혹은 꼭먹어야겠다고 한다면 어묵이나
혹은 튀김같은 다른 부속물들도 같이 곁들어 먹는다면 그건 훨씬 좋은거 같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먹을거면 다른걸 먹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도 들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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