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 치킨 레드 - 허니 콤보 반반 순살은 리뷰를 한번 했던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저런 이유로 정리하게 되었고 최근에 다시 생각나서 시켜먹었고 역시나 맛은 좋아서
그런 기분을 이어가고자 다시한번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물론 전에 썼던 글은 네이버 블로그에 남아 있기는 합니다)
최초의 리뷰를 했을때는 먹어보지 못했고 교촌치킨 이라는 브랜드 자체를 안먹었봤기때문에
훨씬 더 충격과 '이걸 왜안먹었지?' 라는 생각에 사로잡혀서 조금더 객관적이지는 못했을수도 있었기에
이번에는 최대한 중립적으로 처음과 뭐가 다른지 느낌이나 그 브랜드, 그 지점의 차이를 염두했습니다.
첫번째 리뷰를 했던 당시 글 올라간거 기준 21.10.16일이기 때문에 대략 3개월정도 지났고 그동안의 변화는
일단 포장 디자인이 바뀌었습니다.
3개월전에는 하얀배경에 '정성을 다하는 치킨 교촌' 이렇게 글자만 깔끔하게 있었다면 지금은 수제맥주가 출시되었는지
홍보 문구과 맥주 사진이 포함되어있는 디자인으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일부러 최대한 비슷한 환경을 갖추고 비교해보고자 비슷한 시간때 같은메뉴로 시켰는데 주문한 시간보다
먼저 나왔다고 5분먼저 도착해달라고해서 시간에 맞춰갔지만 안나왔다 없다 라고 했습니다.
아니 문자가 먼저와서 도착했다, 지점도 여기가 맞다, 다시 한번 확인해봐라 했지만 없다고만 하였고 30분간의 실갱이
끝에 결국에는 이미 미리나온 식어버린 치킨을 받았습니다.
가게 입장에서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진상짓을 해댔으면 그런상태로 했을까 라고 생각이 들긴하지만
뭐 아쉬운건 사람인지라 어쩔수가 없긴했습니다.
그렇지만 약간 식었다고 해도 역시나 맛이 있었습니다.
두번째 먹었을때도 역시나 저한테는 레드콤보는 조금 매웠고 허니콤보가 달달~하니 좋았습니다.
물론 한쪽만 계속 먹는다면 아마도 매워서 질리거나 너무 달아서 질리거나 할텐데 두개가 합쳐지니 적절히 배합되어서
물리지 않고 끝까지 먹을수 있던거 같습니다.
근데 저번과 다른점은 체감상 그럴수도 있는데 저번에는 다먹고 살짝남은 느낌이었는데 이번에는 무, 콜라, 치킨을
다 먹고도 뭔가 모르게 살짝 부족한? 감이 있었습니다.
뭔가 가게에서 실갱이하고 배달이아니고 가져와서 그런지몰라도 배가 고팠나 아니면 양이 줄었나 뭔가 작아진
느낌을 받긴했습니다.
물론 그때보다 지금이 더 많이 먹을때긴한데 그래도 역시나 교촌은 닭 크기가 항상 아쉬운건 어쩔수 없습니다
제가 그동안 시켜먹었던 지점은 3번 모두 동일한 비교를 위해 이곳에서 시켜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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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1. 이래나 저래나 맛은 있다
2. 배달비가 점점 늘어나는 주범이었지만 그럴만도 했다 라고 생각이 이제는들정도
3. 배달비가 이렇게 늘어날꺼면 옛날에 가격이 살짝 인상되고 배달비 없을때가 나은거 같기도하고
4. 교촌이 주식시장에 상장 될 만 했다. 이제는 주식이나 봐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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