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도미노피자, 피자헛, 피자스쿨 동네에 이곳이 있어서 세군데에서만 먹었는데
늦은밤 배민 어플을 켜니 그 시각에 열은 피자가게가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배달이 가능한 그 어떤곳이라도 좋으니 시켰는데 그곳은 그래그래 피자였습니다.
사실 진짜 처음들어본 피자가게였습니다.
그래서 검색을 해보니 신생으로 생겨난 브랜드인것 같았습니다.
그래그래피자는 정식명칭이 그래그래 피자 떡볶이 입니다.
한창 가맹점을 늘려가고 있는중이고 사명에도 나와있듯 피자와 떡볶이가 주메뉴인거 같습니다.
이 많은 메뉴들 중에 뭐가 강점이고 좋은지 몰라서 그냥 무난해보일것 같은 피자만을 시켰습니다.
반반을 선택했고 핫치킨과 불고기피자를 선택했습니다.
사이즈는 너무 늦은밤이라 그리고 저녁도 먹은 상태라서 평소먹는 라지가 아니라 미디움사이즈만 했습니다.
일단 많이 봤던 도미노, 피자헛보다는 뭔가 이쁜 박스였습니다.
피자는 오자마자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 이게 먹다가 중간에 생각나서 찍게 되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불고기피자가
좋았습니다. 다른 불고기피자보다 조금더 달짝지근한게 좋았고 라지가 아니라 미디움이어서 그런지 오히려
맛이 함축된 느낌? 이 들었습니다. 오히려 작은게 도움이 된 느낌이었습니다.
구성은 피자와 파마산치즈, 갈릭맛딥핑소스, 요거트드레싱소스 핫소스 이렇게 왔는데 저중에 제일 맛있던건
요거드소스였습니다. 보통은 갈릭딥핑소스가 제 입맛에는 가장 맛있는데 그래그래 피자는 도미노피자 갈릭소스보다는
마늘맛이 상대적으로 더 강한? 뭐랄까 부드럽고 맛은 있는데 뒷맛에 뭔가 마늘향? 마늘맛이 쭉~치고 올라오는듯한
느낌이 많이 들어서 만약 너무 쌘거에 거부감이 있다면 아마도 호불호가 갈릴것 같았습니다.
반며 요거트 소스는 핫치킨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조합은 익숙했고 상대적으로 매운맛이어서 요거트의 부드러움
순함이 매운맛을 잡아줘서 저한테는 살짝매웠지만 중화시켜주는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파마산과 핫소스는 평소에도 잘은 먹지않아서 먹어보지는 않았습니다.
그래그래피자 시킨 지점은 용인수지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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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1. 평소에는 라지사이즈를 먹는데 오히려 사이즈작은게 신의한수
2. 다음에도 네임드피자 브랜드보다 여기를 한번더 시켜먹을것 같은 기분
3. 여기 피자도 한번씩 메뉴바꿔가며 먹을만 한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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